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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치유/ 내돈내산 솔직리뷰/ 남해 일본느낌의 바다뷰와 노천탕이 인상적인 호텔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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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치유/ 내돈내산 솔직리뷰/ 남해 일본느낌의 바다뷰와 노천탕이 인상적인 호텔치유

호텔치유
위치: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 1965-54/ 작장리 545-5

호텔치유 여권없이 일본느낌 낭낭한 호텔에서 노천탕 즐기기

입구부터 뭔가 이국적인 호텔치유, 호텔치유는 일본느낌이 낭낭한 경남남해에 위치한 호텔인데요.

전 처음 인스타그램에서 접하고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노천탕에서 바라본 오션뷰를 보고 여기다!!했죠 ㅎㅎ

 

디럭스룸 1박 기준 주말70만원
(금 60만원/주중55만원-비수기기준)

객실내 취사금지
애완동물 동반불가
입실시간 16:00
퇴실시간 11:00

 

일본느낌 남해호텔답게 유카타와 게타가 준비되어있어요.

아! 지금 보니 생각났어요 ㅎㅎ 저기 준비되어있는 실내화!

다다미사이로 타카?심이 몇개 튀어 나와있어서 발을 여러번 찔려서 아예 실내화로 덮어놨었어요;;;조심조심

 

무료 제공되는 냉장고 속 음료

더블베드인듯한 침대

일본느낌이 가득한 다다미방

여름엔 벌레가 많다던 리뷰를 봤는데 그래서인지 에프킬라랑 파리채가 구비되어있었어요.

맥주한잔하며 먹기 좋은 간식도 있었어요. 

바다뷰가 이렇게나 이쁜데 입실이 오후4시라, 확실히 겨울엔 조금 아쉬웠어요~

남해에 위치해 있지만 호텔치유를 선택한 이유!
노천탕!!!

바로 이 노천탕을 즐기기 위해 5시간 넘게 운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넘나 기대되는 노천탕~

 

기본으로 구비되어있는 식기류들은 딱 펜션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안내 종이에 설거지필수!
그리고 수저세트라 3개라 저녁먹고 미리 설거지를 해놓아야 다음날 젖어있지 않은 식기를 사용할수 있어요~ㅎㅎㅎㅎ
이부분은 호텔보단 펜션에 많이 가깝지 않았나~생각됩니다.

호텔치유 기본 어메니티

호텔치유 석식

랍스터버터구이
사시미(광어,도미,참치뱃살,등살-맛있었음)
장어구이
메로구이
뽈락조림(맛있었음)
전복찜
튀김
초밥
쯔께모노
낫또무침
단새우
광어,해삼무침
문어기미스
안기모(아귀간-맛있었음)

일본 전통 가이세키요리라고 적혀있었지만, 유후인에서의 료칸과 가이세키를 기억해보면,,, 일본전통 가이세키요리를 제공한다는 말보단 일식한차림 이라고 해놓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함.

미리 예약한 시간보다 20분정도 일찍 도착했다고 문자로알려주심(전화도 해주심)

가이세키요리를 기억했을때, 내가 가이세키를 좋아한 이유는 요리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정갈한 접시, 그릇, 그리고 요리를 설명해주는 서비스였는데, 호텔치유에선 4단 나무상자에 차곡차곡 쌓인 도시락? 찬합?에 넣어져 객실앞에 놓아두시기 때문에 가지고 들어와서(엄청무거움), 하나하나 꺼내 상을 차리는것도 직접해야하고, 요리하나하나가 어떤 요리인지도 미리 찾아보지 않는이상 알수가 없기에 아쉬웠음.

상을 직접차리고 노천탕에 물을 미리 받아두기 시작했어요.

 

미리 챙겨간 위스키 덕분에 더욱 풍요로웠던 저녁식사

TIP- 룸에 준비되어있는 아이스버킷을 가지고 리셉션?에 직접가면 얼음을 받아올수 있어요.

(이 점도 호텔보단 펜션느낌이라고 느껴진 이유)

그래도 노천탕은 기대했던 그대로, 어쩌면 그이상이었어요~!

원래도 노천탕 좋아하는데, 날이 아직은 살짝 쌀랑해서 탕에 들어가있지 않은 부분은 차가운 공기와 맞닿아 있고, 탕에 들어가 있는 부분은 폭풍 따끈해서 노곤노곤~~해지는 이기분~~!!!

(전 분위기를 맞춰보고자 기모노느낌의 가운을 챙겨갔어요~)

중요!!
근처에 편의점이 없기에, 체크인후 편의점에 가려면 한~참 다녀와야해요!
꼭!! 호텔치유 도착하기 전에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거리랄까 먹을거리를 더 사오는것을 추천!

조식으로 나온 전복죽

정갈~하게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샐러드 맛남, 고등어도 맛남, 마즙도 맛남-마좋아함)

근데 전 전복죽이 이렇게나 하얀건 처음봐서 오잉~~했는데 

전복죽안에 들어있는 전복의 양을 보고 아하~~ ㅎㅎㅎㅎ3알 들어었어요....ㅎㅎㅎㅎ

그것도 씹으면서도 전복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많이 많이 작은 전복...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차도 우려마셨답니다~

총평

- 남해 볼거리랄까?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밤되면 들어오는길이 정말정말 운전하기 힘듦.

(편의점 꼭 다녀오셔라~사실 낮에도 좀 많이 무서웠음 근데 밤되면 가로등도 없어 운전하는데 식은땀남)

- 일본여행느낌 반스푼정도 느끼고 싶다면 괜찮은듯.

- 전날 숙박했던 라마다 기본 더블침대보다 침대가 작았음.

- 노천탕, 수영장(디럭스엔 수영장 없음), 불멍 처럼 객실별로 야외에서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 그렇겠지만 실내가 좁고(캐리어둘곳이 마땅치 않음), 화장실이 진짜 펜션스타일

- 1박에 70만원이면 사실 5성급 호텔도 갈수있는데,,, 두번은...ㅎㅎ

- 전화로 문의했을때 응대가 친절해 좋았음

- 노천탕은 진짜 진짜 좋았음(온천, 노천탕 짱 좋아함)